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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vs 앤더슨, UFC 214에서 페더급 타이틀전

 


크리스티안 '사이보그' 저스티노와 메간 앤더슨이 격돌한다. 두 선수의 대결은 7월 30일(이하 한국시간) UFC 214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에는 페더급 타이틀이 걸린다.

당초 저메인 데 란다미라는 페더급 초대 챔피언이 있었으나 그녀가 개인적인 이유로 방어전을 거부하고 밴텀급 복귀를 택하면서 타이틀이 공석이 됐다. 즉 이번 경기의 승자가 2대 챔피언이 되는 셈이다.

사이보그는 여성부 페더급 세계 최강자로 불리는 파이터로, 2005년 종합격투기 데뷔전 패배 이후 18번의 경기를 가지면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2009년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 2013년 인빅타FC 챔피언에 오르며 선수로서 정점에 섰다. UFC에는 지난해 데뷔해 레슬리 스미스와 리나 랜스버그를 손쉽게 격파하고 2승을 쌓았다.

인빅타FC 페더급 전 챔피언과 현 챔피언의 대결이기도 하다. 챔피언이었던 사이보그의 UFC 활동으로 공백이 길어지면서 앤더슨이 잠정 챔피언에 올랐고, 그녀는 이후 정식 챔피언으로 승격됐다.

호주 출신의 앤더슨은 2013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8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데뷔전과 2015년 인빅타FC 첫 경기에서만 패했다. 최근 4연승을 전부 KO(TKO)로 장식했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83cm로 큰 신장을 자랑한다.

한편 UFC 214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다. 다니엘 코미어 대 존 존스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가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정찬성과 최두호가 이 대회에 나란히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둘 모두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다.